[취재현장] 광주광역시-더불어민주당, 국비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에 함께 협력

2021-06-21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비확보 및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 최고위원, 박완주 정책위의장, 서삼석 수석사무부총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양향자 국회의원, 이형석 국회의원, 송갑석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윤형덕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김종효 광주시행정부시장, 조인철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문영훈 광주시기획조정실장, 문범수 광주시시민안전실장, 박향 광주시복지건강국장, 김준영 광주시문화체육관광실장, 손경종 광주시인공지능산업국장, 박남언 광주시교통건설국장, 이정삼 군공항이전사업본부장, 박정환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김재관 더불어민주당광주시당조직국장, 박형권 더불어민주당광주시당부위원장, 손영길 광주kbc방송차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용섭 시장은 먼저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가 이달 중에 개최되는 국토교통부 철도산업위원회에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자 영호남인들의 염원이다”면서 “만약 이번에 향후 10년 계획인 4차 계획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면 지역민들의 실망감과 좌절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광주군공항 이전문제에 중앙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 역시 대통령 공약사항이고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군 공항은 중요한 국가 안보시설인 만큼 국가가 나서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군공항이전특별법 개정안 중 각 절차별 처리기한을 명시한 내용에 대해서는 국방부도 동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경차지원 확대, 인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AI특별법 제정,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조성 중인 민주인권파크 국가사업 추진 등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날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국가고자기장연구소 구축 용역 ▲광주시의료원 설립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건립 ▲인공지능반도체 상용화 테스트베드 구축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총 21건 4533억원의 국비지원에 대한 당의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송영길 당 대표는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가 민주주의 발전 뿐 아니라 인공지능시대 첨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이 이뤄지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지역국회의원과의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5월 기재부와 지방재정협의회, 6월 정의당 예산정책간담회,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국비 3조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더불어민주당, 국비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에 함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