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오늘 아침 남서 해안부터 비 시작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오늘 아침 광주와 전라남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서해 도서 지역(가거도, 흑산도‧홍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시간당 4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면서 오늘 오전(9~12시)에 남서 해안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밤(24시)에 전남 북서부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내일(5일) 새벽(03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번 비는 저기압의 중심과 가까운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 오늘 오후(15~18시)에 강하게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오늘 아침 09시부터 낼일 새벽 03시까지)은 전남 해안 : 10~40mm, 광주, 전라남도(전남 해안 제외) : 5~20mm이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