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연말까지 전체 군민 70%, 4만 3,765명 접종 완료 집단면역 형성 계획”
“오전 10시 푸른솔요양병원에서 화순군 첫 백신 접종 시작” 접종 뒤에도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시설별 지침 등 철저하게 실천하시길 간곡히 당부
2021-02-26 기범석 기자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구충곤 화순군수가 화순군의 첫 백신 접종 소식을 알리면서 “연말까지 전체 군민의 70%, 4만 3,765명에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회복과 도약의 대장정이 시작됐다.”면서 “오늘 오전 10시, 푸른솔요양병원에서 우리 군 첫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군민에게 보고하고 “접종 준비를 위해 바삐 움직이는 의료진의 모습에서 긴장감과 설렘이 함께 비춘다.”면서 “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까지 모든 상황이 잘 준비되어 있어 첫 접종은 수월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12월까지 전체 군민의 70%, 4만 3,765명에 접종을 완료하여 연말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이라면서 “접종 비용은 무료이고, 접종 우선순위 및 대상, 그리고 시기는 질병관리청에서 결정하여 통보하고, 군은 이에 따른다”며 “이용대체육관에 설치될 화순군 백신접종센터는 4월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3월 안에 설치를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군수는 또 “중요한 것은 백신을 맞고 난 후에도 긴장감을 유지하고,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면서 “백신을 맞았다고 방역에 소홀하면 재유행의 단초가 되고 일상 회복의 희망은 점점 멀어진다.”며 “접종을 하셨더라도 마스크 착용, 개인 위생수칙, 시설별 지침 등을 철저하게 실천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