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광산구 우리집 찾아 현장목소리 경청

2021-02-18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제21회 현장경청의 날을 맞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광산구 우리집을 찾아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경청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 최영태 광주시민권익위원장, 곽현미 광주시여성가족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의장, 박현석 광산구의회부의장, 김익주 광주시의원, 정혜종 광산구복지교육국장, 엄보현 광주시직속민원팀장, 강은숙 우리집원장과 한부모가정대표자들이 함께 했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우리집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무주택 모자가정에게 안정된 생활의 터전을 제공하여 모자가족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5년 7월 개원했다.

이날 강은숙 우리집원장은 ▲퇴소자 자립정착금 지급요건 완화 및 지원액 인상 ▲한부모가족시설 입소기간 연장 ▲한부모가족 자립을 위한 창업공간 지원 요청 ▲시설내 아이들의 놀이 공간 필요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퇴소자 자립정착금 지급요건의 의무 입소기간은 퇴소자의 안정적인 자립능력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최소 2년 이상이 필요하나, 철저한 심사를 통해 충분한 자립능력을 갖추었다 판단 될 경우 의무 입소시간을 1년 6개월까지 단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시설 입소기간연장에 대해서는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지속적으로 여성가족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한부모가족 자립을 위한 창업공간 지원요청에 대해서는 광주시에서는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예비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공간도 지원하고 있으니 창업을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설내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2022년도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신청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