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 1가구 1명 검사받기 캠페인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2021-01-28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2월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1가구 1명 검사받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광산구 운남동에 소재한 광주TCS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국이 비상사태이다"며 "설 명절, 다른 가족으로 연쇄감염을 막기 위해 한 가정의 구성원 1명이라도 검사를 받길 바란다. 또, 외부 모임과 출장이 잦은 가족은 꼭 검사를 받아 안전한 설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가구 1명 검사받기'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 가족간 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다.

캠페인 기간은 한 달로,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와 5개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으면 된다.

방역당국은 홍보물을 제작해 아파트 등 공공장소에 부착하고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지금까지 1천6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31명이 격리중이고, 1천34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17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