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첨단 안전산업 뉴딜 협의체 발족회의 개최

2020-10-28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디지털 그린 '융합 시대에 대응한 新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28일 오후 3시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김대중켄벤션센터에서 시민안전산업협의회 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김인수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산업협의회위원장(과기원연구부총장), 김성학 안전정책관, 이병남 광주시 안전산업담당사무관 등 17명의 광주지역 위원등이 대면으로, 타지역 의원 15명이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첨단 안전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시민안전산업협의회가 안전산업을 우리 시 미래 먹거리로 만드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산업협의회위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발의된 각종 재난안전 관련 안건들을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과학기술적 해결방안 및 산학연관 연계협력 방안 등을 도출하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광주광역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강조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앙부처 전문기관과 타 지역 전문가는 온라인, 지역기 관과 대학은 직접 대면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시민안전산업협의회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 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첨단안 전산업협회 등 중앙 산하기관과 전문가,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 및 교수, 지역 연구기관, 지역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인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을 위원 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위원장 아래 정책·연구· 교류 3개 분과를 구성했다.

정책분과는 행안부, 과기부 등 중앙부처와 네트워크 확대 및 거시적 방

향과 정책수립, 연구분과는 안전분야 이슈를 선도하는 중대형 R&D 및 실증사업 과제 발굴 기획, 교류분과는 산·학·연·관 유기적 정보공유 체 계 구축을 담당한다.

각 분과는 앞으로 분과장 주도하에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전체회의 개최를 위원장에게 요청해 분과에서 발굴 한 안건 등을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게 된다.

광주시는 협의회가 안전산업 핵심 거점 네트워크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예산의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추진할 중점 안전분야 이슈와 재난안전컨트롤 타워 AI 플러스 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과 실증과제 발굴 등을 중점 논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민선 7기 안전분야 핵심공약으로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관련조례 제정, 전략기획단 구성, 방재대학원 개설 대학 지원,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컨퍼런스 및 공모전 개최, 안 전산업팀 신설 등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와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