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

2020-10-20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농협해남군지부(지부장 박성범) 및 해남 관내 농협직원들은 20일 해남군 마산면 고구마 재배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4월 냉해, 6월 우박, 8월 집중호우와 3차례의 큰 태풍 등 올해는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아 농업인들의 근심이 많은 한해였습니다. 수확철을 맞은 농업인들이 수확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전남농협은 농업・농촌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농협 임직원 30여명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고구마 수확과 포전 정리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최근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작업에 큰 몫을 해오던 외국인 근로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는 등 극심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