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옥심 김치명인, ‘대한민국 김장김치명인 제1호’로 상표 등록

2020-09-08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옥심 김치명인이 2020년 9월 1일자로 특허청으로부터 ‘대한민국 김장김치명인 제1호 김옥심’으로 상표 등록, 공고를 통해 인정을 받았다.

그동안의 최종 등록 과정을 살펴보면, 2019년 10월 8일자로 출원이 공고 되었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 2020년 6월 18일자 전국에 출원 공고를 했으며, 약 2개월간의 공고를 거쳐 2020년 8월 21일자로 등록결정이 되었으며, 2020년 9월 1일자로 최종 등록 공고가 되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옥심 김치명인은 대한민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대표하는 자리에 우뚝 서게 되었다.

김옥심 김치명인은 “지난 2013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가 일본의 집요한 경쟁을 물리치고 비로소 등재되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며 “김장을 잘 담그고, 김치의 참 맛을 아는 미각을 갖는 것’ 이것은 우리 한국인의 중요한 정체성이다. 오랜 기간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유산이자,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까지 선정될 정도로 건강한 식품 김치, 김장에 대해서 혼신의 힘으로 제대로 된 김치, 김장을 전국민에게 알리고 전파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 김옥심 김치명인은 김치종주도시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한 서울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의 약 600여 명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김장문화 전승체험’을 통해서 우리의 밥상과 건강을 지켜줄 김장을 왜 꼭 해야 하는지와 가족 건강을 위해서 보다 정성스럽게 담그는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점차 사라져가는 김장문화를 널리 확산 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아울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정 대한민국 김치교육 훈련기관 제11호를 운영하면서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운영 중이며, 특허청에 특허 출원을 하여 심사를 받고 있는 ‘김옥심 김치명인의 3단계 김치교육법’을 적용하여 김치전문가 교육이나 김치체험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림으로써, 김치교육의 성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김옥심 김치명인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김장문화를 꼭 다시 살리는 노력을 계속 해 갈 것이다. 아울러 김치유산균에 대한 이야기와 왜 꼭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서 먹어야 하는지, 적극 홍보하고 계몽해 나갈 것이다. 이제 셰계인들도 김치를 많이 알고 있다고 한다. 올해 김치수출업체들이 김치수출로 대박이 나고 있다고 들었다. 세계인이 인정한 김치를 정작 우리 국민들은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다시 기본부터 시작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서, 체험을 통해서 우리 밥상에 다시 건강하고 맛좋은 김치가 항상 자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계몽하고 노력해야 한다. 저는 우리 명인들과 함께 이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