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1969양동통닭, 서구청 코로나로 지친 이웃위해 ‘하림닭’ 기증

2020-07-23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1969양동통닭(대표 김정순)은 23일 오후 3시 30분 서구청장 접견실에서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서구청 직원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양동통닭 후라이드치킨 20마리, 토종닭(대) 300마리, 통일치킨순살후라이드 200봉(8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정순 1969양동통닭 대표(86세), 서대석 서구청장, 이혜경 서구청 자치행정국장, 허후심 자치행정과장, 장귀일 1969양동통닭이사(아들), 최정학 (주)가나다·통일치킨팩토리 대표, 이제선 (주)가나다사장, 허인회 1969양동통닭직원 등이 함께 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백종원의 3대천황에 소개되어 광주시민과 전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1969양동통닭은 서구의 자랑이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검사 및 방역 현장에서 방호복을 입고 땀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위로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철저한 방역과 검사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며 “또한, 모두가 어려울 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의 손길을 펼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따뜻한 이웃사랑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정순 1969양동통닭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서구청 직원분들과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1969년부터 시작한 저희 통닭가게는 지역민의 사랑속에 오늘까지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깨끗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품질과 신선도 면에서 최고를 자부하는 하림닭고기를 사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며 “오늘은 그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하고 싶어 이렇게 서구청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구청은 이날 기증받은 양동통닭 후라이드치킨 20마리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토종닭(대) 300마리, 통일치킨순살후라이드 200봉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 동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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