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 24만7000㎡ 규모 광주시립수목원 착공식 개최

2020-05-28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8일 오후 2시 30분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24만 7000㎡ 규모에 조성되는 시립수목원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전봉식 대촌농협조합장, 장재성 광주시의회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회부의장, 김익주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 김용집 광주시의원, 정순애 광주시의원, 하주아 남구의원, 최욱진 광역위생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정대경 광주시공원녹지과장, 변학섭 광주시공원녹지과수석사무관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내년까지 총 24만 7000㎡규모로 조성될 수목원은 무등산을 상징하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을 형사화한 잔디마당과 남도테마정원을 배치하여 광주만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기, 자생, 약용식물원을 도입해 시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종다양성 연구원, 유전자 재배원, 묘포장 등 지역 수목유전자의 생태적 가치를 연구하고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며 “광주시는 울창한 숲과 녹색 자연,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수목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편안한 쉼과 치유.회복, 소통의 공간으로서 우리 수목원이 시민들에게 오래오래 사랑받는 녹색지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립수목원은 식물의 유전자원 보전·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시민들에게는 도심 휴식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30억 원, 시비 400억 원 등 총 43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1단계 도로, 산책로 등 기반시설 조성, 2단계 건축, 조경 등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환영의 숲 ▲무등산 사계숲, 남도숲 ▲미래건강 숲으로 나눠 꾸민 뒤 시민에게 개방한다.

방문자를 먼저 맞이하는 환영의 숲에는 방문자센터, 전시온실, 전통정원 등을 배치해 방문자 간 만남과 남도의 멋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무등산 사계숲, 남도숲은 무등산을 상징하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을 형상화한 잔디마당과 남도테마정원을 배치해 남도의 볼거리 및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향기, 자생, 약용식물원을 도입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 미래건강 숲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식물유전자 보호를 위해 종다양성 연구원, 유전자 재배원, 묘포장 등 지역 수목유전자의 생태적 가치를 연구하고 생물 다양성의 의미를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립수목원이 조성되면 ▲국립공원 무등산으로 집중되는 과도한 환경 생태적 부하의 일정 부분 분산․완화 ▲시민과 청소년들의 지역 생태환경을 탐구하는 좋은 자연학습장 ▲산림전문가, 숲 해설사 등 산림 분야 인력들의 현장실무능력 신장을 위한 훈련장소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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