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서부경찰서. 광주은행 서광주지점,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막아내!

2020-03-19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 서부경찰서(서장 임광문)는 19일 오전 10시 보이시피싱을 막아 주민의 재산을 지킨 광주은행 서광주지점(지점장 나인규) 서윤정 대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광주은행 서광주지점에서 진행된 감사장 전달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대신해 김경태 광주은행부행장, 임광문 서부경찰서장, 나인규 광주은행 서광주지점장, 김진교 서부경찰서 수사과장, 김유철 지능2팀장, 조승기 화정파출소 소장, 양정아 수사과경위, 서윤정 광주은행서광주지점 대리가 참석했다.

서윤정 광주은행서광주지점 대리는 지난 3월 13일 오전 11시 경 주거래 고객인 A씨가 본인 통장에서 3천만 원 현금 출금을 요청, 자금 사용용도를 묻자,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며 대답을 회피하는 걸 수상히 여겼다.

서 대리는 “요즘 보이스피싱이 많아 금융기관의 주의 의무가 강화됐다”고 알리고 거래내역을 조회, 3일전 00은행 3천만원 입금을 확인후 “교묘한 대출 사기가 너무 많아 주의하셔야 한다”고 답변을 유도해 A씨로부터 상황을 듣게 되었다.

서 대리는 전형적인 대출 사기임을 확신 후 금융소비자보호부에 대응 요령을 확인 후 A씨의 동의를 얻은 후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임광문 서부경찰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럴 때일수록 사전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며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모르는 전화는 가급적 받지 않아야 하며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면 즉시 끊어버리는 게 좋다. ”고 말했다.

나인규 광주은행 서광주지점장은 “광주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금융기관 중에서 가장 잘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최근 소중한 고객자산을 잘 지켜주는 안전한 은행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며 “코로나 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경제에 보이스피싱까지 극성을 부려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 서광주지점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직원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지난 2019년 1월에는 3천8백만원, 9월에는 2천 5백만원, 2020년 3월 대포명의인 검거 조력하여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취재현장] 광주서부경찰서. 광주은행 서광주지점,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막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