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광주향교 제28대. 제29대 전교 이.취이임식 성황리 개최

광주향교 제28대 전교 형곡 김남전 이임. 제29대 전교 대원 김중채 취임식 개최

2020-01-08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향교는 8일 오전 10시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28대 전교 형곡 김남전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제28대 김남전 광주향교전교, 제29대 김중채 광주향교전교, 김영근 성균관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주선 국회의원, 장병완 국회의원, 천정배 국회의원, 최경환 국회의원, 송갑석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정병석 전남대학교총장, 김선남 전남매일사장, 임미란 광주시의회부의장, 김용집 광주시의원, 양향자 국회의원예비후보, 최영호 국회의원예비후보, 전진숙 국회의원예비후보, 조오섭 국회의원예비후보, 김성환 국회의원예비후보, 박용화 남구구의원, 진은미 공인중개사, 정동원 신동가수(KBS인간극장출연), 유림과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김남전 전교님과 유림회원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광주향교는 민족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덕분에 우리 시민들의 삶은 한 층 더 행복해졌고, 살기 좋은 광주공동체가 실현되고 있다”며 “오늘 광주 향교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시는 김중채 신임 전교님께 깊은 축하를 드린다. 김 전교님은 성균관유도회장을 역임하시면서 윗사람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충효사상 고취에 큰 역할을 해 오신 지역의 어르신이다. 그 경륜과 혜안이 광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28대 김남전 광주향교 전교는 이임사를 통해 “2년 전 제가 이 자리에서 광주향교 제28대 장의 단 출범이 마치 불 꺼진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은 광야의 대로에 진입하여 곁눈질하지 않고 정면을 향해 주행을 하겠다고 말씀드린 바가 있다. 지난 2년의 임기동안 150여 장의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광주향교 선기관리규정, 교궁관리와 석전봉행, 경서학당과 유학대학 운영 등으로 향교의 고유 기능인 제향기능과 교화기능 활동에 최선을 다함으로 인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런 결과를 거두게 된 것은 600유림을 비롯한 향교의 각단체장님들과 광주광역시장님을 비롯한 지자체 의원님들, 유관 행정기관 관계자님들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광주향교는 600 유림만의 향교가 아니고 150만의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우리 지역 유일한 전통교육의 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임한 김남전 광주향교 전교는 전남대학교 상과 대학 경제학과 졸업, 교육행정 석사로 교장자격의 장학관으로 교육직을 역햄한 바 있다.

또한, (사)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광주광역시본부7대회장, 한국전례원 광주전남예절지도사회 회장, 광주광역시원로회의위원을 역임했으며, 언양김씨대종회제18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훌륭한 인품의 선비로 널리 알려진 김 전교는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녹조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취재현장]광주향교 제28대. 제29대 전교 이.취이임식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