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ㆍ전라남도,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개최

- 올해부터 광주, 전남 상생협력 차원으로 기념식 공동 개최 - 민방위 발전 유공자에 장관․시장․도지사 표창 수여 등

2019-09-17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민방위 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17일 오후 3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소영민 육군31사단장,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대신해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을 대신해 장재성 시의회 부의장, 권오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을 대신해 최용석 공군제1전투비행단부단장, 배형수 331군사안보지원부대 부대장, 정민곤 광주시시민안전실장, 김병내 남구청장을 대신해서 황인숙 남구부구청장, 임택 동구청장을 대신해 김병규 동구부구청장, 이정삼 광산구청부구청장, 김경미 광주시안전정책관, 박재호 육군31사단 503여단장, 육군31사단 군악대, 공군 장병, 육군 장병들을 비롯한 광주․전남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민방위대원 및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방위대 창설 44주년을 기념하여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오신 광주.전남 민방위 대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40여 년 동안 현장에서 움직이는 민방위, 국민에게 필요한 민방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오시고,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우리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민방위대 창설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원 여러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전자현악트리오 ‘밀키웨이’ 식전공연, 민방위 발전 유공 기관과 개인 표창, 이용섭 시장 기념사,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및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축사, 민방위 대원 신조 낭독, 팝페라 듀엣 ‘라루체’ 축하공연, 민방위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기념식에 참석한 민방위대원과 시민들을 위해 실생활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교육과 함께, 안전무시 관행 근절, 재난재해 경각심 고취와 예방 홍보를 위한 재난현장 사진도 전시됐다.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은 1975년 9월 22일 창설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동안 정부차원에서 개최되어 오다, 2017년도부터 광역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전환되었으며, 올해부터는 광주, 전남 상생협력 일환으로 공동 개최했다.

광주시 민방위대원은 만 20~40세 남자로 구성된 지역 민방위대와 직장 민방위대 등 총 9만 7,000여명이며, 순수지원자 110명으로 구성된 여성 민방위대가 별도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공 대피·재난대비 훈련 참여,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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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