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제3회 푸른콩깍지 나눔축제' 성황리 개최

2019-05-16     광주일등뉴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진용경)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상무시민공원에서 '제3회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공공형어린이집 전국동시 부모·아이가 참여하며 서로 나누고 신뢰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축제에는 진용경 광주광역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아이월드어린이집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하여 곽현미 광주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전경희 광산구청과장, 박현희 서구청과장, 김영선 서구의회의원, 김정아 광산구청계장, 심미영 서구청계장, 강선희 북구청계장, 김정음 광주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타 센타장, 정은영 하야어린이집원장, 정우석 율곡어린이집이사장, 김미선 율곡어린이집원장, 권정숙 다솜어린이집원장, 황유미 금쪽어린이집원장, 김백종 흰돌어린이집원장, 손우영 레터사운드어린이집원장, 김수아 고우나어린이집원장, 정인순 기쁜동산어린이집원장, 이희숙 으뜸어린이집원장. 나혜선 웃음꽃어린이집원장. 김용남 라인어린이집원장. 허은정 레고어린이집원장. 김수미 밝은어린이집원장. 심상보 세종어린이집원장. 정순임 광주예능어린이집원장. 변정숙 큰솔어린이집원장. 김명희 금농썸머힐어린이집원장. 배고은 예지어린이집원장, 원장과 교사와 원아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진용경 광주광역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나눔 축제는 '나눔'과 '순환'을 위한 실천의 장이다. 자신에게는 필요없지만 남들에게는 쓸모있는 물건을 나눔행사를 통해 사고 팔아 재사용실천을 하며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며 판매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이다. 올해는 수익금이 미혼모네트워크와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에 나누어 성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끼고 나누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재사용실천과 환경보호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진 회장은 "저희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대안으로 2011년 7월에 정책사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전국적으로는 2,264개소가 있으며 광주는 3월 기준 95개소에 교직원 520명과 이용아동 3,550명이 함께 하고 있으며 올해 공공형이 확충되면 더 늘어날 상황이다. "며 "앞으로도 공공형어린이집은 푸른콩깍지속에 따뜻하게 보호되며 즐겁게 웃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결같은 사랑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어린이집 학부모들에게 기증받은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행사장에서 깜짝 경매 코너, 페이스 페인팅, 매직풍선, 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클레이 공예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행사는 식전행사, 개회선언과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 격려사, 개회퍼포먼스 순서로 열렸다.

나눔장터에서는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에게 쓸모 있는 물건을 어린이집 가족끼리 사고팔아 재활용 실천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며, 대안적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미혼모네트워크와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에 나누어 성금으로  기부 될 예정이다.

신지유 아이월드어린이집 원아 엄마는 “전국 공공형어린이집이 학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렇게 큰 행사를 실시한다고 하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우리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바르고, 이웃과 소통하며 나누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잘 지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민 율곡어린이집 원아는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이 필요한 친구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해외에 있는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신나고 즐겁다”며 “앞으로 내 물건들을 더욱 아껴쓰고, 소중히 다뤄 다른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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