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정무창 광주시의원,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원점...지역간 갈등만 커지고 있다” 지적

광주광역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3차본회의

2019-05-14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9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재성 광주시의회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회부의장, 황현택 광주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박미정 광주시의회환경복지위원장, 김학실 광주시의회교육문화위원장, 송형일 광주시의원, 김광란 광주시의원, 김점기 광주시의원, 김용집 광주시의원, 신수정 광주시의원, 조석호 광주시의원, 이홍일 광주시의원, 정무창 광주시의원, 최영환 광주시의원, 정순애 광주시의원, 반재신 광주시의원, 장연주 광주시의원, 나현 광주시의원 등 광주시의원, 정민곤 광주시시민안전실장, 황봉주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 박남언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손경종 광주시전략산업국장, 문범수 광주시도시재생국장, 김석웅 광주시환경생태국장, 김준영 광주시 자치행정국장, 손경종 광주시전략산업본부장, 박남주 도시철도건설본부장, 허익배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 오규환 광주시종합건설본부장, 이평형 광주시안전정책관, 김옥조 광주시대변인, 이정식 광주시혁신정책관과 광주시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무창 광주시의원은▲ 5․18역사왜곡과 폄훼에 대한 광주시의 대응 부족 ▲ 군공항 이전을 위한 광주시의 전향적 상생협력 노력 필요 ▲도매시장 법인 지정 및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광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대안 ▲기업 투자유치 체결 후 실투자가 적은 이유 등에 대해 시정질문했다.

최영환 의원은 ▲민간보조금 공정한 기회 제공과 지원, ▲광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현 상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5․18역사왜곡과 폄훼에 대한 광주시의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시는 지난 2월 국회 망언 이후 5‧18역사왜곡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광주지역 7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와 전국 600여개 단체가 참가한 5‧18시국회의를 구성하고 광주 범시민 궐기대회, 광화문 범국민 궐기대회 등을 개최하여 5‧18 역사왜곡을 강력하게 규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5‧18가짜뉴스 대응을 위해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교육청‧기념재단‧광주 민주언론시민연합‧전남대 5‧18연구소 등이 참여한 역사왜곡대응 TF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강력한 대응을 요청하여 5‧18 가짜뉴스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며 “ 5‧18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5․18진상조사위원회의 조속한 구성과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인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위해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는 물론 전 국민의 힘을 모아가겠다. 특히 39주년을 맞는 올해 5‧18 기념행사를 전국적 행사로 개최하고 4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세계의 5‧18로 확산시켜 5․18의 가치를 폄훼하고 왜곡하는 세력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영환 의원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현 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질의에 대해 “사회가 다변화 됨에 따라 청년정책 대상이 대학생, 취업준비생, 장기 미취업자, 니트(NEET)족, 미혼자, 자녀가 있는 혼인자 등 매우 다양하게 분포되고 정책수요도 날로 복잡해지고 있어 정책실행 과정에서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다양한 정책이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담당부서를 명확히 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청년정책과에서는 市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관련부서와 협업체계를 재정립하고 환류시스템을 마련하여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도전하며 힘차게 꿈을 펼치는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