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필리핀 국립기술교육기관 직업훈련교사들 “한국 특수용접 신기술 배우러 왔어요!”

호남직업전문학교, 필리핀 15개 국립기술교육기관 우수교사 대상 특수용접과 자동차 정비 등 2차례 연수 진행

2019-05-09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호남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윤세)는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 필리핀 직업훈련 교사들을 대상으로 뿌리산업의 근간인 특수용접부문 신기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국제로터리클럽의 VTT글로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호남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필리핀 직업훈련교사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윤세 호남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올해 연수에 참여한 15명의교사들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15곳의 국립기술교육기관 교사들로 필리핀 교육청과 국제로터리클럽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고의 훈련교사이다”며 “앞으로 이들이 배운 신기술이 필리핀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수용접 과정은 ▲고합금강 구조물의 보수 및 용접 ▲발전플랜트의 고압밸브 및 발전용 보일러 튜브용접 ▲금형을 보수 유지 할 수 있는 정밀 가스텅스텐 아크용접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술로 호남직업전문학교의 최신식 설비를 활용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마카랄라드 재클린 교육생은 "선진 특수용접신기술을 꼼꼼히 잘 배워필리핀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기대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며 "필리핀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호남직업전문학교 이사장님과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VTT1차 교육에 이어 5월 20일부터 6월 11까지 실시되는 VTT 2차교육에서는 자동차 정비 (일반 및 심화과정 등 2개 과정) 연수가 실시된다.

한편, 호남직업전문학교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설비 ▲금속재료용접 ▲자동차부분품조립및 관리 ▲스마트자동화 제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기간전략산업으로 ▲자동차전기전자정비실무자양성 ▲냉동공조유지보수관리양성 ▲전기공사 ▲자동차엔진정비실무자양성 ▲[개설예정]수장시공(도배, 인테리어 필름)양성 ▲[개설예정]BIM(건축설계)양성 ▲[개설예정3D영상제작 ▲양식조리기능사취득 및 조리실무자양성 ▲3D프린터활용모형설계제작 ▲미용실무자양성(메이크업, 네일) ▲자동차정비기능사 취득 및 실무양성 ▲한식조리기능사 취득 및 조리실무 양성 ▲실내건축기능사 취득 및 건축실무 ▲전기기능사 취득 및 내선공사 실무 ▲제과제빵기능사와 바리스타 2급자격취득 및 실무자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정 평가형훈련으로 웹디자인 기능사, 건설근로자과정에 타일&조적, 미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직자훈련과정 교육으로는 ▲자동차차체수리 전기용접 ▲적재기계(지게차)적재운반 ▲전기배관배선공사 ▲신재생에너지설비구축이론 ▲신재생에너지설비구축실무 ▲3D형상모델링 ▲AUTO CAD ▲IT시스템운영관리 ▲생산현장 품질관리 ▲생산공정 품질관리 ▲재고관리시스템(MRP)운영 ▲조직활성화를 위한 자기개발 ▲전기내선공사관리 ▲제품운반장비(지게차)실무 ▲차체용접 도면해독 ▲적재기계(지게차)장비구조 ▲태양광에너지설비구축실무 ▲건축설계응용 ▲구내통신구축실무 ▲구내통신구축 이론 ▲3D프린터엔지니어링 ▲태양광에너지설비구축이론 ▲OR-CAD를 활용한 PCB설계 ▲NX-UG 10을 활용한 3D모델링 ▲기계설계(AUTO-CAD) ▲재고관리시스템(MRP)운영 ▲특수용접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취재현장] 필리핀 국립기술교육기관 직업훈련교사들 “한국 특수용접 신기술 배우러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