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흙, 건강한 농촌’ 위해 전문가 머리 맞댄다
농촌진흥청, 11일 '흙의 날' 맞아 공동 학술 심포지엄
2019-03-08 기범석 기자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강한 흙의 유지와 보전을 위한 전략과 건강한 농촌을 가꾸기 위한 실천 사례 등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발표는 건강한 흙 가꾸기를 위한 합리적 양분 관리 전략 지속가능한 농업·농촌과 그린뉴딜 주민 스스로 흙과 물을 보호하는 농업활동의 실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흙 건강-생명을 품은 자운마루의 전원일기 등 4개 주제로 이뤄진다.
이어서 농업인, 소비자, 언론인, 학계, 정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흙을 건강하게 가꾸고 보전해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홍석영 과장은 "흙을 건강하게 가꿈으로써 농촌이 건강해지는 데 기여하는 제도적 방안과 실천적 기술이 깊이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흙의 날 관련 행사를 통해 건강한 흙이 건강한 농촌, 건강한 국민의 기반이며, 무한한 가치를 갖는 국가 자산임을 인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