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제8회 청백공무원 선발

김석영 전문위원, 송재섭 팀장 '올해의 청백리'

2018-12-10     최정학 기자
[광주일등뉴스] 서울 용산구가 김석영 용산구의회 사무국 전문위원과 송재섭 효창동주민센터 행정민원팀장을 올해의 청백리로 선정했다.

김석영 전문위원은 33년차 베테랑 공무원이다. 2017년 복지정책과장 재직 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주도, 관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참전 유공자를 위해 위문금을 신설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에도 힘썼다.

송재섭 팀장은 32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지난해 복지조사과에서 ‘자활장터’를 정기적으로 개설, 저소득 주민 자활의지를 높였으며 개인적으로는 월1회씩 장애인복지관을 방문, 미용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구는 지난 9~10월 ‘제8회 청백공무원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후보자 4명을 확정, 공개 검증, 공적 사실 확인, 청백공무원상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등 절차를 이어왔다.

심사위원회는 최근 김 전문위원과 송 팀장을 각각 청백공무원 대상과 본상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구는 이들에게 100~200만원 상금과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특전을 제공한다. 연말 종무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렴하고 친절한 공무원에게는 합당한 대우가 주어져야 한다”며 “여덟 번째 청백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 두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백공무원상을 제정, 공·사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청백공무원 15명을 8회에 걸쳐 선발했다. 지난해는 박은주, 박경자 팀장이 각각 대상과 본상 영광을 거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