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광주 여성의 창업에너지~ 뜨거운 열기의 도가니! ‘2018년 광주여성창업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2018-11-29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29일 오후 1시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한 ‘2018년 광주여성 창업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최하고 광주지역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의 일, 새로 도전,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광주 여성들의 창업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경제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축하메시지), 김경미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본부장, 박미정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 양화숙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장, 국민 탤런트 사미자씨, 송현경 원장, 최선화 원장, 신우영 한국치매예방협회 광주센터장과 광주시민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김경미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에는 창업 컨설팅, 유망창업 업종, 창업 아이디어 등을 담은 30개 부스가 참가해 방문하신 여성들에게 창업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희망의 에너지를 전해 드릴 것이다. 특히 금융 등 전문 컨설팅과 틈새 시장을 파고 들 수 있는 다양한 창업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어 오늘의 창업페스티벌이 일자리를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시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민선 7기 풍요롭고 정의로운 광주를 향한 여성의 첫 걸음에 동반자가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정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일자리는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좋은 일자리는 미래를 풍요롭게 한다. 누구나 자기의 일을 갖고, 양질의 일자리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평등한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경제적 참여 기회가 불평등한 여성들에게는 더더욱 ‘일’에 대한 문제가 삶의 자존감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여성들에게 자기 일을 스스로 탐색하고 발굴하는 ‘창직’의 개념을 선보이는 오늘의 창업페스티벌이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자리인것 같다. 오늘 자리를 튼튼하고 올곧게 엮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창업’을 주제로 창업홍보관, 창업전시관, 벤처창업관, 미디어부스, 직업능력프로그램 수료생 전시회 등 30여개의 다양한 부스가 현장에서 운영되었다.

개회식에서는 흥겨운 사전공연과 국민 탤런트 사미자씨가 함께하는 ‘일자리 천국 광주, 창업에너지 뿜뿜’ 토크쇼가 진행되어 광주 여성과 방문객에게 창업에너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창업페스티벌에 참가한 업체는 여성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형 창업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다양한 체험과 컨설팅 상담이 현장에서 진행되어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창업페스티벌을 찾은 여성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어려운 정보가 아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창업홍보관의 금융상담은 특히 인기가 높았다.

벤처창업관은 전남대학교 창업동아리와 경력단절 여성동아리가 결합하여 캡스톤 디자인과 합동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 상품이 전시되어 여성 창업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여성만의 재능을 살린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업능력교육 수료생들의 작품전시회와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방문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 체험의 즐거움을 전하였다.

현장에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져 방문여성에게 창업·교육·구직 등 여성의 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지원을 수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2018년 여성창업페스티벌은 올해 6월 ‘여성가족부의「여성 경제활동 촉진 지원사업」국비 유보예산액을 확보하여 개최될 수 있었다.
 

 [[취재현장]광주 여성의 창업에너지~ 뜨거운 열기의 도가니! ‘2018년 광주여성창업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