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와 봉사가 앞서지 않으면 문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2010-12-23     정성자 기자

대한지적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산지사의 16여명의 직원들은 광산구장애인협회를 찾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과 쌀 수십 포를 전달해 연말연시를 맞은 장애우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최광식 광산지사장은 매주 월요일 조회시간이면 “기부와 봉사가 앞서지 않으면 문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젊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후기 담을 서로 이야기함으로써 더 나은 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림교회에서 토요일, 일요일 중식봉사를 할 때 먹고 남은 김치를 싸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김치봉사를 하게 됐다”며 “지난번 김치봉사를 통해 직접 담은 김치를 집집이 배달하면서 장애우들과 보다 더 밀접한 관게를 갖게 됐다”며 매년 일정한 금액을 광산구장애인협회에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 윤 광산구장애인협장은 “대한지적공사 심경호 팀장과의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지금은 개인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해 주시는 직원들이 많다”며 “김장도 직접 담아 장애우들에게 배달까지 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우러져 이해의 폭을 좁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탄절이니 송년회니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대한지적공사 광산지소 직원들의 마음이 춥고 외로운 많은 이웃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