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광주광역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개최

‘시민 안전의 선봉장’으로서 민방위대원 자긍심 고취

2018-09-20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민방위 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배성범 광주지방검찰청검사장 대신 차장검사, 소영민 육군31사단장, 김규현 광주지방경찰청장, 박한주 제1전투비행단장 대신 박은성 기지방호전대장, 배형수 331군사안보지원부대장, 박재호 제503보병여단장, 나종수 광주전남재향군인회장, 박해일 자유총연맹광주시지회장, 김천수 광주교도소장, 김일수 농협중앙회광주지역본부장, 이평형 광주시안전정책관, 강봉수 503여단 동원과장, 강병태 503여단 남구예비군지역대장, 정태술 기동대장, 백영숙 광산구민방위여성대원, 양시형, 박희정 민방위대원, 공군장병과 육군31사단 군악대를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구청장, 민방위대원 및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보의 주역이자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민방위대의 중추적인 역할이야말로 광주가 의향으로서 다른 지역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 힘이다.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부터 지난 여름의 폭염현장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위해 발 벗고 뛰어 주셨던 민방위 대원 여러분의 헌신으로 광주 시민의 하루하루가 안전하였고 더욱 행복했다. ”며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이 존경받고 칭송받는 문화를 만들어, 민방위 대원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민방위대 창설 43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민방위대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 등 민방위 유공자에게 장관 및 시장 표창, 이용섭 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동찬 의장의 축사, 민방위 대원의 신조 결의문 낭독 및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기념행사 중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주도시철도공사 직원 3명이 심폐소생술 공연을 선보여 기념식에 참석한 민방위대원과 시민들에게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소방안전본부 주관 서부소방서 직원들이‘심폐소생술 체험’및‘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실생활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심폐소생술!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은 1975년 9월 22일 민방위 창설일을 기념해 민방위 대원의 사명감 고취와 사기 진작 및 안보의식을 다지기 위해 중앙에서 주관으로 해오던 행사를 작년 2017년부터 시·도별 자체 주관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광주시 민방위대원은 약 9만 9천여 명으로 만 20세에서 40세의 남자로 구성된 지역민방위대와 직장민방위대 그리고 편성의무자가 아닌 순수 지원자로 구성된 여성민방위대가 110명 있으며, 이들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공 대피·재난대비 훈련 참여,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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