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공공기관장 조속히 임명절차 진행...잘하는 분 우대, 잘못하면 상응하는 책임도 함께!"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

2018-07-19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9일 오전 9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기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종효 광주시기획조정실장, 황봉주 광주시자치행정국장, 김종화 광주시비서실장, 김이강 광주시정무특보, 박종광 (재)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광종 광주시도시공사사장직무대리, 신현구 (재)경제고용진흥원장 등 공공기관장들, 윤창옥 광주시총무계장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간은 시와 함께 민선7기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끌어 갈 문화, 산업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다.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공석인 기관장(도시공사, (재)광주테크노파크, (재)과학기술진흥원,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을 우선적으로 임명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시장은 “제가 생각하는 공공기관장의 자격 요건은 우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하며, 두 번째는 기관을 이끌어가 갈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민선 7기와 함께 갈 수 있는 방향성, 즉 철학과 가치가 같아야 한다. 지금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정보화시대에 능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능력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성이다. 아무리 뛰어나도 저와 철학과 가치가 같지 않으면 같이 갈 수 없는 것이다.”며

   

박종광 (재)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은 광주광역시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함으로써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신용보증지원 실적 보고를 하고 있다.

(재)광주신용보증재단은 ▲2018년 신용보증지원 실적(2018년 7월 13일 기준) 10,016건/2,131억원

   
 
▲광주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 시행(재단자체 보증재원 확보를 통한 소기업. 소상공인 유동성 자금 지원) ㆍ출연금액: 5억 원(광주은행) ㆍ보증규모:75억원(출연금의 15배수) ㆍ지원대상: 소기업. 소상공인 중 재단 신청 및 은행 추천기업 ㆍ시행일: 2018. 7. 18(수)

“이를 기본으로 공석인 공공기관장은 조속히 임명절차를 진행하겠다. 또한, 금년 하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장에 대해서는 잔여 임기를 보장하되, 내년 이후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장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감사위원회, 관련 부서의 경영성과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판단하겠다. 일단 공공기관장이 임명된 후에는 기관별 설립 목적에 따라 부여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모든 권한을 믿고 맡길 것이다. 잘하는 분들은 우대할 것이며, 잘못하면 상응하는 책임도 함께 져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민선 7기 시정철학 공유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연착륙 노력 ▲일터의 즐거운 변화,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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