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주자선생 탄생 888주년 국제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2018-06-22     박부길 기자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사)주자문화보존회(이사장 박주선. 국회부의장)는 22일(금) 오전 10시30분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자묘 중심의 문화관광발전 방안’을 주제로 주자선생 탄생 888주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화순군과 중국주광주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강원구 한중문화교류중앙회장, 박주선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를 대신해 김경호 부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두사곤 광주중국영사, 전병욱 중국남창대학교수, 주형식 주자문화보존회 회장, 주정주 총무(광주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 주재선 종친회장, 정제환 영동프라자빌딩회장(수필가.시인), 최국경 대전유림강사, 박해성 박사(호남문화관광연구소부원장), 위승환 태백산맥관장, 강신기 전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오종근 대표, 탁인석 기업진흥원장(전순천폴리텍대학장), 김근영 본부장, 류지원 한복전문가, 나정미 여사, 김미정 여사 및 전국의 저명한 주자사상 학자들과 호남 유림 등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주선 (사)주자문화보존회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순군은 축복받은 지역이다.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훌륭한 자원을 개발하고 관광상품화하여 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더불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주자문화보존회에서는 주자문화 보존과 주자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를 대신해 김경호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주자 선생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주자묘가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우리 고장 화순이다. 이처럼 주자 선생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화순에서 뜻 깊은 학술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순군이 주자 선생 유적지 성역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주자 선생의 고향 복건성 여러 도시에서도 유적지 복원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은 우연의 일치만은 아닌 것 같다. 이번 학술대회가 주자묘를 활용한 화순군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매우 유익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들로 가득채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탁인석 전남기업진흥원장 사회로 발표 및 토론이 펼쳐졌다.

강원구 한중문화교류중앙회장은 ‘주자묘 중심의 문화관광 발전방안‘에 대해, 전병욱 남창대학교 교수는 ’朱子人心道心论的淵源与发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여병창 청운대학교 교수, 박해성 호남문화관광연구소부원장, 박용희 화순군청 문화관광과장, 문창현 광주 전남발전연구원이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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