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문경 9주년 기념 ‘짚라인의 날’ 행사 개최
지역 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료 탑승 행사 개최, 지난 2009년 개장 이후 국내 최대 규모 짚라인 시설 유지
2018-02-21 광주일등뉴스
이날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11)군은 “다른 대도시에 있는 테마파크처럼 우리 문경에도 짚라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직접 와서 친구들과 함께 하늘을 날게 돼 너무 좋았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즐거워했으며,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 역시 “문경시에 있는 여러 체험 시설이 중에서 청소년이 선호하는 짚라인을 오래 전부터 체험하게 하고 싶었지만 행사를 마련하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업체에서 이렇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짚라인코리아는 지난 2009년 짚라인문경 시설을 개장한 이래 익스트림 레저스포츠 마니아 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은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지방의 레저스포츠 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특히 각 지역별 운영 시설의 매년 개장일을 기념해 시설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불우아동 초청,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짚라인은 와이어를 이용해 하늘을 비행하는 레저스포츠의 일종으로, 짚라인코리아는 문경 이외에 충주와 용인, 청도 등 국내 여러 지역은 물론 해외 지역으로까지 시설을 확장,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