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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교육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든다
공동주택 교육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든다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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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13일 오후2시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개최...140개단지 400여명 대상
[광주일등뉴스]최근 아파트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변화하면서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과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동작구에서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맑고 투명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140개 단지 4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13일 오후 2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구는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후 보충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은 일자리 안정자금 전문가인 근로복지공단 담당과 공동주택 관리 및 활성화 관련 전문 강사가 차례로 나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일자리 안정자금의 주요내용과 지원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펼쳐진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공동주택 경비근로자의 인력감축 문제에 적극 대처해 경비근로자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과 장기수선충당금의 필요성 등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운영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항에 대해 기본적 의미부터 광범위한 내용까지 알기 쉽게 전달한다.

그 뒤를 이어 공동체 활성화 이해 교육도 열린다. 소통의 부재가 낳은 단절과 의심이 만연한 현 세태를 꼬집고, 화합이 가득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구는 이번 교육이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 풍토를 조성하고, 이웃 간 화합의 문화를 형성하는 등 살기 좋은 공동체 주거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근 주택과장은“공동주택 관리에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열린 아파트 주거문화를 조성해 소원했던 이웃 관계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살고 싶은 아파트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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