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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사랑의 좀도리 쌀’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사랑의 좀도리 쌀’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19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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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아진 쌀 기부 이어져
[광주일등뉴스]서울 성북구에서는 새마을금고와 주민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아진 쌀을 기부하면서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이웃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성북제일새마을금고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좀도리 운동으로 113명의 회원이 총7,758,698원을 모금해 백미 20kg 110포와 라면 107박스를 지역 저소득 주민과 경로당 등에 기부했다.

성북제일새마을금고의 좀도리 운동은 길음1동주민센터에 나눔 대상 주민을 추천받아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을 나눠주고 있다.

아울러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는 매년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월 실시하는 저소득 노인에게 제공하는 방위협의회 무료급식 사업의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에도 적극 후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성북제일새마을금고 황하연 이사장은 “지역에서 영업으로 발생하는 이윤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일은 당연이 해야 할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서민의 금융기관으로서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장위2동새마을금고에서도 설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좀도리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장위2동의 좀도리 쌀은 지난해 연말부터 설 전까지 새마을금고 후원자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백미 20kg 177포, 총 3,540kg의 좀도리쌀이 모였다.

이 쌀은 장위2동주민센터에 기탁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뉘어졌다.

장위2동새마을금고 안걸용 이사장은 “설을 맞아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나눔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금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 금고가 상부상조 정신의 중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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