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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도서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도서관’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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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책의 도시 전주, 도서관 변화와 전주시 도서관 정책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 개최
[광주일등뉴스]대한민국 책의 도시인 전주시가 도서관을 마을의 중심지이자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다.

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11개 시립도서관 직원과 전주지역 공·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 문헌정보학과 교수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도서관·독서문화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도서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의 ‘책으로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와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의 ‘책 읽는 전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조금주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관장의 ‘도서관의 미래, 미래의 도서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김홍렬 전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 채가을 가을건축 대표, 정윤희 월간 독서경영 대표가 참석하는 지정 토론도 이어진다.

시는 공공도서관의 서비스가 점차 전문화·다양화되고, 과거 도서의 수집·열람 기능에만 국한돼 있던 도서관의 영역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서비스와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서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이번 공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조언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주시 독서정책을 전반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민의 독서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을 재설정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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