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종광·이하 광주신보)은 KEB하나은행(호남영업그룹대표 정민식)과 특별출연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설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설명절을 앞두고 물품구매대금 및 판매대금 회수지연과 종업원 임금지급 등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광주신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하여 광주광역시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기업당 최대 2억원을 한도로 75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광주신보는 100% 전액보증서로 지원하고, 재단 보증료도 0.8% 고정요율을 적용함에 따라 지역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영세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이 많은 부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광 광주신보 이사장은 “설명절을 맞이하여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자금난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정책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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