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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몬테소리유치원 “아름다운 사랑은 나눠요. 기쁨이 넘친답니다!”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아름다운 사랑은 나눠요. 기쁨이 넘친답니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1.19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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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한부모공동생활가정 광주클로버에 사랑의 성금 전달

‘아름다운 성품으로 자라나는 예닮몬테소리유치원(원장 나욱희, 서구 풍암동)은 19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화운로 미혼한부모공동생활가정 광주클로버(원장 양동숙)를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어린 동생들과 놀아주며 아름다운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욱희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장, 양동숙 미혼한부모공동생활가정 광주클로버원장, 운영위원장 이수영 인내리더반 김민서어머니,봉혜림 창의리더반 전소연어머니, 김다영 창의리더반 문서연어머니, 김보라 기쁨리더반 오경서어머니,백지혜 기쁨리더반 김준희어머니가 참석했다.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아들은 지난 1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모아온 성금 일백이십만원을 전달했으며, 어린동생들과 놀아주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나욱희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장은 “예닮몬테소리 원아들은 지난 1년 동안 어린 동생들의 분유값과 기저기값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용돈을 아끼고 저축해 왔다. 오늘, 우리 사랑둥이들이 나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작은 사랑이 모여 어린동생들이 밝고 건강한 꿈을 꾸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동숙 미혼한부모공동생활가정 광주클로버원장은 “어린 형. 누나들이 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과 감동이다”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눠준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아와 학부모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미혼한부모공동생활가정 광주클로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한 문서연 원아는 " 아기들이 처음 보는 우리를 보고 울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기니까 괜찮다. 아기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앞으로도 용돈이 생기면 아기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잘 저금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영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면서 사회적 무관심으로 의지할 곳 없는 미혼모자(母子) 가정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마음 따뜻한 자녀들로 키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닮몬테소리유치원 원아들은 지역의 어려운 언니오빠들의 교복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2016년 매년 1년 동안 사랑의 성금모금을 모아 광주 서부교육지원청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에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예닮몬테소리유치원, 미혼한부모공동생활가정 광주클로버에 사랑의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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