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은 8일 전남 신안 천사의 축산 김봉옥(62)씨와 곡성의 하나농장 최하나(45)씨가 농협에서 선정하는 '2017년 한우 공동브랜드 명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한우 공동브랜드 명인상은 한우 브랜드 참여농가의 표준 모델을 선정하고 브랜드 참여의식 고취 및 우수사례 홍보를 위해 사육두수, 양축기간, 혈통등록 비율, 고급육 출현율, 사양관리프로그램 준수 등을 평가해 전국에서 11개 우수농가를 선발했다.
전남지역에는 서남부권의“녹색한우”와 동부권의 “NH순한한우”등 2개의 한우 공동브랜드가 있다.
녹색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한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원 김봉옥씨는 20여년의 한우개량을 통해 습득한 현장 노하우로 1+등급이상 출현율 98%로 고급육 생산의 명인으로 인정 받았으며,
NH순한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한 곡성축협 조합원 최하나씨는 2004년 임대축사에 소 1마리 입식을 시작으로 현재 500두 규모로 발전했으며 1등급 출현율 88.2%로 높은평가를 받았다.
한편, 명인으로 선정 된 이들 농가에는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인증” 현판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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