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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성년식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성년식
  • 김명숙 명예기자
  • 승인 2010.05.17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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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한 행사실시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소장 김인상)는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성년이 되는 보호관찰대상 청소년 33명에게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줌과 동시에 올바른 성년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17일 ‘2010년도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성년의 날 행사는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향교 여성유도회 김진희 총무의 집례하에 진행되었으며, 성년의식, 성년선언문낭독, 성년선언 등 전통의식 그대로 치러졌다.

또한, 광주보호관찰소는 행사에 참석한 성년 대상자 모두에게 삶의 지혜를 담은 도서를 전달하였으며, 이 중 학업에 의지가 있으나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및 원호금을 전달하는 등 성년의 날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모(남 19)군은 “성인의 날에 이렇게 즐거운 만남을 갖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좋은 분들을 만나 축하를 받고 선물도 받으니 너무 즐겁다.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며 성년의 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아버지의 역할로 참석한 광주지방검찰청 강경필 차장검사는 “한때의 실수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성년이 된 것을 계기로 과거의 잘못을 딛고 성숙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학금, 직업훈련, 복학주선 등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고, 보호관찰대상자 지도에 있어서 그 방법을 보다 다양화·전문화하여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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