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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봉사단, 일요일 도로변 ‘정기청소’
참사랑봉사단, 일요일 도로변 ‘정기청소’
  • 김명숙 명예기자
  • 승인 2010.05.17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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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에 “어떻게 쓰레기 버릴 생각을 하는지..”

참사랑봉사단(회장 기관호)은 16일 오전 용봉동 톨게이트에서 동광주 톨게이트에 이르는 지역을 청소했다.

참사랑봉사단원

이 구간은 고속도로변으로 도로공사나 자치단체등의 청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운전자들이 버리는 종이컵, 담배꽁초, 1회용 검정비닐등이 있었다.

 청소에 참석한 김모(38)씨는 “꾸준히 쓰레기가 나와주어서 청소했다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어서 좋긴(?)했지만 어떻게 도로변에 쓰레기를 버릴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고 했다. 그래도 “나 한사람으로 다른사람들이 청결함을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파란조끼를 입은 백여명이 도로주변을 청소하여 마대부대로 10여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일요일이어서 모두가 산으로 들로 나가는 편히 쉬는 날에 참사랑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으며 오늘 청소에는 백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는데, 참사랑봉사단 기관호 회장은 “나 하나의 조그만 희생으로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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