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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인성을 실천하는 기쁜동산어린이집
나눔으로 인성을 실천하는 기쁜동산어린이집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1.0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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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역시 남구 진월동에 위치한 기쁜동산 어린이집(원장 정인순)은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들이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유아교육기관이며 특히 유아들의 교육프로그램은 유치원과 동일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초등연계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우수한 교육기관이다.

지난 2017년 12월 22일 기쁜동산어린이집 원아들은 효덕동 주민센터에 지난해에 이어서 “기쁜 동산 행복 장터”에서 모금된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장터는 기쁜동산 학부모님들이 보내준 아나바다 물품과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쁜동산어린이집은 정기적으로 남구 효덕동 동사무소에 장학금과 광주 사랑밭에 매월꾸준한 후원을 하고 있으며 비 정기적으로는 2016년도에 고려인 마을 사람들이 치료비가 없어서 힘들어하는 방송을 보고 1,000,000원의 성금을 하는 등 원에서 나눔을 솔선해서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은 매 명절 때마다 아이들이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만든 먹거리를 이웃과 나누는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이 되었는데 1부는 “우리끼리 하는 아나바다 장터”라는 타이틀로 아이들끼리 원내에서 하루 전날 열린어린이집이라는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주민과 지자체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님들이함께하는 “기쁜 동산 행복 장터”장으로 진행이 되었다.

정인순 기쁜동산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기쁜 동산 행복 장터”는 기쁜동산 어린이집의 학부모님들께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들을 무상으로 지원을 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여 효덕동 관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였다"며

"이러한 나눔의 행사를 통하여 기쁜동산 어린이집 아이들이 ‘마음 따뜻하고 배려와 존중을 아는 올바른 인성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쁜동산을 아이들이 사람의 도리를 알며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릴 줄 알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 냄새나는 어린이집을 학부모님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체험한 신연희 원아는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다른 필요한 사람에게 가서 잘 쓰일 수 있다니 기쁘다. 또한, 나눔장터에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나누는 삶을 사는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쁜동산어린이집 학부모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이 있어 아이 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으로 성장하고 있는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눔으로 인성을 실천하는 기쁜동산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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