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봉 무소속 남구청장 예비후보측은 12일 "민주당 조직에 맞서기 위해 남구지역 무소속 시의원과 구의원 출마자들과 연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측은 "남구민의 뜻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공천을 단행한 민주당의 횡포에 배신감을 느낀 후보들이 예상외로 많다" 며 "남구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들과 연대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측 관계자는 "광주시의원 남구선거구 3곳과 구의원 선거구 4개 등 7곳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자들이 연대를 모색하자는 구체적인 제안을 해온 상태" 라며 "이들과 연대를 모색할 경우 상당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원 무소속 출마자는 1선거구 2명, 2선거구 2~3명, 3선거구 1명 등이며, 구의원 무소속 출마자는 가 선거구 3명, 나 선거구 2명, 다선거구 2명, 라선거구 3명 등 1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홍보책자 디자인, 차량, 선거사무원 티, 모자 등도 같게 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연대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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