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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한 시설하우스 관리 요령 방법
폭설로 인한 시설하우스 관리 요령 방법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12.1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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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설대비 하우스 관리 철저
[광주일등뉴스]12월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로 시설채소 농업인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이다.

기온이 떨어지고 폭설에 의한 온실이 파손되기도 하는데 안전한 영농을 위해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남원은 평야지, 중간지, 고랭지로 구성돼 있는데 시설하우스가 지역마다 차이는 있으나 어디든 분포 돼 있으며 주로 상추, 딸기, 시설감자, 오이 등이 있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이해 시설물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간지 및 고랭지는 평야지보다 높기 때문에 눈에 의한 피해가 예상돼 폭설에 의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 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폭설에 의한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각 작물별 관리 및 하우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우스 관리방법은 노후화 되거나 붕괴가 우려되는 하우스는 처마부 보강을 실시하고 보조 버팀기둥으로 하우스를 견고하게 보안해야 하며 가온 하우스의 경우 조속히 지붕위의 눈을 수시로 쓸어내리고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지붕면에 쌓인 눈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사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제설을 하기 위한 장비를 비치하고 염화칼슘 및 소금 등을 준비해 도로의 결빙을 막아 하우스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비닐이 찢어진 경우 즉시 보수하거나 새 비닐로 바꿔 줘야하며 겨울철 휴작일 때는 비닐을 미리 걷어 피해를 예방해야하며, 보온덮개나 차광망을 설치했을 대는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도록 비닐을 덮어야 한다.

또한 눈이 녹은 물이 하우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비닐을 씌어 습해에 의한 피해를 예방해야한다.

농업기술센터 채소기술 관계자는 폭설에 의한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이상기온에 의한 기상재해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12월부터 보수 및 보강을 해 하우스 무너짐을 방지하고 안전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기상에 따라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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