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인사혁신처는 고위공무원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그동안민간기업 대비, 연령·직급이 높을수록 역량수준이 저하된다는 비판이 있었음에도, 고위공무원단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는데, 체계적·정례화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교육을 받을 고위공무원단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주제·운영 방식 구성 등에 반영했다.

교육주제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고위공직자의 자세’ 및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한·중·일 3국의 근현대사를 통해 살펴본 혁신과 창조의 리더십’ 등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밖에도 최신 이슈학습을 위해 민간분야 및 국책연구기관 교육정보, 온라인 콘텐츠 제공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판석 처장은 “고위공무원단 재직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대응성을 높임으로써 대국민 정책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고위공무원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기별 정례화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