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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시인, 제15회 시문학상 수상
박은영 시인, 제15회 시문학상 수상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2.1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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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시인이 광주시문학 제28호 출판기념회 및 2017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5회 시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원석 광주시시인협회장, 황하택 회장, 김미옥 광주대 음악학부 교수, 민묘자 시인(광주시교육청서기관), 조정랑 회장, 공난숙 시인, 오승희 시인, 이남순, 강민서, 사대환 등 축하객들이 참석했다.

수상작은 ‘길’로 시상식에서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박은영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결코 잠들지 않는 별. 세상이 이토록 고와 보일수가 없다. 이처럼 가슴속에 숨겨놓은 아름다운 길들이 하염없이 흐르고 있음을 알았을 때 나는 별이 되었다. 고맙다. 감사하다.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다. 인정해 주시는 분들게 깊은 감사와 함께 송구한 마음이 교차한다.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이런 광영은 나를 배우게 하며 안타깝게 하는 순간이다.”며 “더 겸손하고 더 노력하며 더 알찬 시인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향기가 묻어난 흔적으로 나를 바로 세워 새 길을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시문학 심사위원회는“박은영 시인의 시는 힘겨운 인생길에서도 미래를 향한 도전의 정신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매우 뛰어난 시였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 박은영 시인, 제15회 시문학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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