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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가
순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가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12.08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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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기적의 놀이터 총괄기획자와 활동가 위촉
[광주일등뉴스]순천시는 전국 최초 기적의 놀이터 총괄기획자와 제2기 놀이터 활동가 5명을 8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편해문 총괄기획자는 지난 3년 동안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T/F팀 총괄로 활동하면서 연향2지구에 1호 ‘엉뚱발뚱’과 신대지구내 2호 ‘작전을 시작하-지’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했고, 현재는 서면 강청수변공원에 3호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 중에 있다.

앞으로 편해문 총괄기획자는 순천시의 어린이공원과 놀이터 조성에 따른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오는 2020년까지 10개소의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5명의 기적의 놀이터 활동가는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와 안전교육을 이수했고 3호 기적의 놀이터 조성과 함께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지난 3월에 위촉된 놀이터 활동가 3명은 기적의 놀이터 1, 2호에 배치되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역할뿐 아니라 전국에서 기적의 놀이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에게 안내 역할도 성실히 해 나가고 있다.

기적의 놀이터 조성 후 지난 11월 말 기준 450개소의 지자체와 단체에서 6800여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갔으며 전주, 여수 등 타지자체 초등학교나 어린이집에서 버스를 이용해 소풍을 오는 새로운 문화도 생겨났다.

순천시는 지난 6월 30일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며 총괄기획자와 활동가를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앞으로 순천시에 조성되는 민간놀이터에도 기적의 놀이터 정신이 기들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내용도 함께 담으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적의 놀이터 총괄기획자와 활동가 위촉으로 오는 2020년까지 10개소의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해 나갈 기틀을 확고하게 다졌다”며, “순천시가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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