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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유재산 건축상(제3회)' 선정·시상
'2017년 국유재산 건축상(제3회)' 선정·시상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2.0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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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몽골 대사관, 영예의 대상 수상
[3-20171208161355.png][광주일등뉴스]기획재정부는 8일, 프레스센터에서 '2017년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에 외교부 주몽골 대사관을 선정하는 등 모두 11건의 국유재산 건축물을 수상작으로 선정·시상 했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건축되는 청·관사의 건축 품질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17년 국유재산 건축상'의 경우 국고국장과 학계·업계 등 외부전문가 4인 등 총 5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2016년도 준공건물 126건을 총사업비 규모에 따라 대형(100억이상), 중형(10∼100억원), 소형(10억미만)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11건을 선정했다.

금번 수상기관 및 개인에게는 상급별로 각각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상금, 상패 및 동판이 수여하는 한편, 우수 사례집을 발간·배포해 사례 전파를 통한 공공청사 품질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외교부 주몽골대사관의 경우 한국의 달 항아리와 몽골의 전통가옥 게르를 모티브로 해 한국적 美를 잘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수상작들도 공공청사로서의 기능성과 함께, 민원인들을 위한 편의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의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을 주재한 김용진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도시재생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스페인의 구겐하임 미술관 사례를 소개하며, 금번 '국유재산 건축상'을 계기로 공공청사의 건축·개발이 단순히 행정수요 충족에 그치지 않고 주거 등 국민의 기본적 수요 충족,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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