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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제13차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2.0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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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제13차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원회가 8일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에서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과 Ben King 아주미주지역 차관보 주재로 개최됐다.

양측은 교역·투자, 농·수산, 과학기술, 남극, 교육, 영화,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WTO, APEC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과 기후변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2015년 12월 한-뉴질랜드 FTA 발효 이후 양국이 상호 호혜적이고 균형적인 교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교역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개방경제와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공통된 입장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한편 수산 협력 분야 관련, 우리측은 지난 2016년 5월 해기사 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가 체결돼 뉴질랜드 해역에서 우리 수산업계가 안정적으로 조업을 할 수 있게 됐음을 평가하고, 뉴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우리측 극지연구소와 뉴측 남극연구소(Antarctica New Zealand)간 남극연구 및 운영지원 협력 등 양국간 남극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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