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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노안분점’ 개소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노안분점’ 개소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7.12.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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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업인 편의 위한 맞춤형 서비스 실현 기대
[광주일등뉴스]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노안분점이 지난 5일 개소했다.

지난 2010년에 개소한 동수동 사업소 본점을 비롯해 금천면, 문평면, 남평읍, 봉황면에 이은 6번째 분점 개소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철 트랙터, 농업용 굴착기 등 값비싼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을 위해 일정기간 저비용으로 임대해주는 시설이다.

나주시는 권역별 분점 개소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 개소한 봉황분점과 금번 노안분점은 해당 지역 단위 농협이 위탁·운영함으로서 지역 농업적 특성을 고려한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재윤 나주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협, 농업 단체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테이프 컷팅, 시설 및 농기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조재윤 나주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주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09년도에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한 이래, 본점을 포함한 6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영농철 지역 농업인을 위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면서, “농기계 사용 시 애정을 갖고 내 재산처럼 소중히 사용해주길 바라며, 오직 농업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했다.

나주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 농업·농촌 현안 해결을 위해 농작업 대행 사회적 기업 위탁, 마을단위 작업단 운영, 임대사업소 농협 위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은 초경량 비행장치인 ‘드론’ 자격증 반을 운영하는 등 농업의 4차 산업 대응 및 활성화를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오고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드론 전문 농업인을 확보하는 한편, 임대사업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증 및 강사 자격 취득을 통해 자체 교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킨 사업소 사후관리 프로그램 도입, 스마트팜, 사물인터넷 등 자동화 및 첨단화를 통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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