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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CELAC 중소기업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제2차 한-CELAC 중소기업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2.0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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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외교부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 공동체(CELAC)과 공동으로 '제2차 한-CELAC 중소기업 국제화 역량강화 워크숍 (주제: 전자무역을 통한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오는 8일 금번 CELAC 의장국인 엘살바도르 에서 개최한다.

금번 워크숍은 작년 제1차 워크숍(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한-CELAC간 실질협력 사업으로, 금년 9월 유엔총회 계기 개최된 ‘제6차 한-CELAC 콰르테토 외교장관회의’에서 제1차 워크숍의 성과에 기반해 중소기업을 주제로 한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열리게 된다.

금년에는 최근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는 ‘전자무역(Paperless Trade)’을 세부 주제로 해 진행된다.

제2차 워크숍은 (1세션)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중소기업 국제화 정책 및 동향, (2세션) 전자무역 정책 및 우수 사례, (3세션) 한-CELAC 협력 방안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중남미·카리브 지역 20여 개국으로부터 30여명의 중소기업 국제화 및 전자무역 분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외교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전자무역 전문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담당자가 참석해 한국의 정책과 사례를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CELAC 회원국의 중소기업 국제화 및 전자무역에 대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 있어 한-CELAC간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상호 정책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연이은 실질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중남미·카리브 33개국 전체를 포괄하는 핵심 지역기구인 CELAC과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한국의 전자무역 시스템과 신정부의 주요 과제인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정책· 경험을 중남미 지역과 공유하고, 우리의 전자무역 시스템 진출 가능성도 모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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