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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듭니다”
[취재현장]“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듭니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2.0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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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개최

(사)광주녹색어머니회연합회(회장 유정)는 어린이 교통사고예방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5일 오전 11시 교육정보원에서 개최했다.

운장현 광주시장은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서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다면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기에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는 참으로 의미가 크다"며 "금번 행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시기고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배용주 광주지방경찰청장, 이정재 전교육대학교총장, 홍남진 교통문화연수원장, 안태욱 광주교통방송본부장, 유정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장, 정미현. 전승연, 임명희. 김미정. 정윤정. 전은숙. 문선미, 이은. 신현미. 노선희. 김효선. 김윤희, 송우초빅마마 및 광주시 5개구 녹색어머니회 회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석해 "광주는 교통사고율이 높은 도시 중의 한 곳이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에서는 어려서부터 안전에 관한 올바른 의식 및 생활습관을 갖도록 교육하고 있다.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학교안전 7대 표준안'을 보급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간 51시간 이상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연계 지도하고, 각 영역의 내용을 고루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유관기관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교직원의 안전 관련 연수 이수를 의무화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크게 기여하고 있는 광주녹색어머니회연합회 어머님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광주시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스쿨존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주변 불법주.정차 행위도 근절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협업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지도활동과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겠다. 이번 행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여기 함게 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 및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에 관한 책무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오늘의 이 행사가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배용주 광주지방경찰청장(좌측에서 두번째), 유정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장(좌측에서 첫번째), 홍남진 교통문화연수원장(우측에서 두번째) 배용주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교통안전시설을 늘리고,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로에서 서로 양보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성숙한 '도로위에서의 여유'를 높이는 것이 '교통사고 없는 광주'를 만드는 핵심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학교 앞에서 애쓰시는 녹색어머니! 여러분은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는 주역이다"고 격려를 전했다.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이 형성되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주최, 광주시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촉진대회에서는 1969년 설립 이래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보호활동을 전개해온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특히, 우수활동회원에게 유관기관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함으로 봉사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은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여해 "지난 1969년부터 교통안전 지킴이가 되어 등하굣길 현장에서 교통안전 지도와 캠페인, 교통법규 준수에 앞장 서오신 녹색어머니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교통사고 예방과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며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오신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께 거듭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지역인 광주의 교통문화를 되짚어보고, 건전한 교통문화를 형성하여, 교통사고 제로화를 촉진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 및 교육활동,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서 "최일선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유정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장님과 각 초등학교지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어머니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안태욱 광주교통방송본부장은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석해 "아이들이 단 한건의 사고도 당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가자. 각자 위치에서 단속하고 계도하고 안전운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정 (사)광주녹색어머니회연합회장은 제7회 광주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서 "녹색어머니 회원들은 진정한 봉사자이시다. 많은 안전관련 단체들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각 기관에서는 학교앞 스쿨존의 안전 시설을 만드는 등 많은 노력을 해주어 어린이 사고가 많이 줄어들고 있으나 운전자 위주의 정책으로 보행자의 권리, 특히 어린이 보행과 안전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우리 녹색어머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촉진대회가 기폭제가 되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제로화 되는 그날까지 우리 녹색어머니가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우측에서 세번째) 이정재 전교육대학교총장은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여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어린이 교통안전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오신 유정 연합회장을 비롯한 125개 초등학교의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한 공이 큰 정미현. 전승연 녹색어머니 회원에게 광주시장표창을 수여한 후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유정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장과 함께 기념촬영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지역사회 발전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한 공이 큰 임명희. 김미정. 정윤정. 전은숙. 문선미 녹색어머니 회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배용주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한 공이 큰 이은. 신현미. 노선희. 김효선. 김윤희 녹색어머니회원에게 광주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
송우초빅마마는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개막 축하 난타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인기를 독차지했다.
제7회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에 참석한 내외빈 및 광주광역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기념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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