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녹색어머니회연합회(회장 유정)는 어린이 교통사고예방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광주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5일 오전 11시 교육정보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배용주 광주지방경찰청장, 이정재 전교육대학교총장, 홍남진 교통문화연수원장, 안태욱 광주교통방송본부장, 유정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장, 정미현. 전승연, 임명희. 김미정. 정윤정. 전은숙. 문선미, 이은. 신현미. 노선희. 김효선. 김윤희, 송우초빅마마 및 광주시 5개구 녹색어머니회 회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크게 기여하고 있는 광주녹색어머니회연합회 어머님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광주시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스쿨존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주변 불법주.정차 행위도 근절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녹색어머니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와 협업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지도활동과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겠다. 이번 행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여기 함게 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 및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에 관한 책무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오늘의 이 행사가 어린이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이 형성되어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주최, 광주시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촉진대회에서는 1969년 설립 이래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보호활동을 전개해온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특히, 우수활동회원에게 유관기관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함으로 봉사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지역인 광주의 교통문화를 되짚어보고, 건전한 교통문화를 형성하여, 교통사고 제로화를 촉진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 및 교육활동,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