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형선)는 29일 오후 1시 전라남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정의롭고 차별 없는 사회, 여성이 주도한다!’라는 주제로 제20회 전라남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성대회에는 이형선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허강숙 전라남도여성가족정책관, 정현복 광양시장, 임명규 전라남도의회의장, 장만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이개호 국회의원부인 오명숙여사,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부인 채라영 여사, 김준성 영광군수부인 문종숙여사, 김양희 전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도지부회장, 김납생 총무이사, 황정숙 회계이사, 박기영 순천대학교수, 광양출신 나광진가수(섬진강, 보릿고개), 박광신 방송인과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15개단체도회장단, 22시군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형선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남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향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성차별적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양성평등 사회구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또한 전남도는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부담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그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회장은 “전남도의 노력들이 추진력을 얻고 도민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회원단체들께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우리 사회가 양성평등 이념을 구현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가족으로써 의미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제20회 전남도 여성대회가 여성이 겪는 모든 차별을 해소하고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 정의롭고 차별없는 사회를 이루어 나가는 여성의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대신해 허강숙 전라남도여성가족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정의롭고 차별없는 사회’가 한국여성에게는 아직 멀기만 하다. 전라남도는 여성이 역량을 키우고,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매년 열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며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돕고 있다. 직장일과 집안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기관을 늘리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단체기 입장, 순천대학교 박기영교수의 ‘공평과 공정, 그리고 여성참여’ 주제강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올해의 여성상, 동백대상, 전라남도지사상표창, 감사패 수여식,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 포퍼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펼쳐졌다.
[[현장취재] 전라남도 여성들의 목소리 (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