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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역사문화 관광마인드로 무장 관광객 ‘손짓’
남구, 역사문화 관광마인드로 무장 관광객 ‘손짓’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04.22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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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무원들 양림동 광주근대역사문화탐방 나서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조성에 발맞춰 남구청 공무원들이 광주 근대 역사문화의 보고인 양림동의 역사문화 자원을 이해하고 관광자원을 보다 폭 넓게 활용하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양림동 광주근대역사문화탐방에 나섰다.

광주 남구(구청장 황일봉)는 22일 양림동의 문화유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구 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 근대 역사문화 유적이 살아 숨쉬는 양림동 현장을 찾아 개화기 선교유적 등을 탐방하고 문화수도 공무원으로서의 문화마인드를 함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장탐방은 남구가 배출한 광주근대역사문화해설사 12명이 동행해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 보육장소였던 우일선 선교사 사택과 ‘가을의 기도’로 유명한 다형 김현승 시비, 선교사 묘역, 호랑가시나무, 배유지 기념 예배당, 광주기독병원 등 양림동 문화유적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한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2013년까지 양림산 일원의 호남신학대, 수피아여고, 기독병원, 사직공원 등 남구 양림동 일원이 국제적인 테마관광 자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다“며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주 근대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해 양림동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문화수동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 근대역사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양림동이 ‘근대역사문화마을’로 기억되고 보전될 수 있도록 양림동의 인물, 역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문화해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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