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향토食문화대전에서 국회의장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성희 푸드코디네이터대학지도교수(한국맛음식연구원 박사, 임경춘 한국맛음식연구원 대표)의 지도로 지난 9월5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담양군에서 실시한 푸드코디네이터 대학 참여생 송선례 담양군청위생계장, 박경순 이슬재 대표, 정금자 금수한방숯불가든대표, 정순심 수북골대표, 최미경 보자기농가맛집대표, 이명숙 꽃담채대표, 김난이 전통식당대표, 고지훈 병풍산방대표가 푸드코디네이터 종목에 참여해 맛과 멋이 살아있는 향토음식 상차림을 보여주었다. 향토食문화대전 개막 첫날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부인 김숙희 여사가 음식명인들과 함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담그기를 하며 축하를 전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인 남도음식산업화 및 세계화기반구축사업에 발맞춰 아침식사 메뉴개발, 로컬푸드 4저(低)건강밥상, 친환경 건강음식점 육성 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푸드코디네이터 대학은 담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상차림을 만들어왔다. 또한 ‘남도맛기행’ 중심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외식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늘 수상은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의 업그레이드 및 차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 및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날 이성희 한국맛음식연구원 박사는 정세균 국회의장인 '단체 대상'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지도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성희 한국맛음식연구원 박사는 "그동안 지역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푸드코디네이터 대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담양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또한 바쁘신 가운데 지난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1회 총 13회에 걸쳐 독특하고 차별화된 향토음식 테이블세팅교육 및 담양 로컬푸드를 활용한 향토음식 상차림 등에 참여해 준 담양군 외식업 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심기일전해 담양군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선례 담양군청위생계장는 "'향토食문화대전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담양군에서 실시한 푸드코디네이터 대학에 참여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지도해주신 이성희 한국맛음식연구원 박사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맛과 멋이 살아있는 향토음식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지난 2004년부터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로컬푸드운동본부 공동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향토농수산음식문화토착화 전문전시회다.
국내·외 농수산식품, 외식, 향토음식 및 지자체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우리 향토식문화의 세계화 및 관광 상품화 여건을 조성하고 우수향토외식산업의 대중화 및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한편, 담양군 푸드코디네이터 대학은 담양을 대표하는 음식메뉴에 대한 (사)한국맛음식연구원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지역 음식의 업그레이드 및 차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맛과 멋이 살아있는 향토음식 상차림 교육으로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3개월 동안 주 1회씩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됐다.
교육내용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향토음식 테이블세팅 교육 ▲담양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향토음식 상차림 교육 ▲업소별 1:1 푸드스타일링 및 차림 교육 ▲업소별 푸드스타일링 조리 교육 ▲업소별 내.외부 설비 및 시설 개선방안 ▲경영 및 마케팅 스킬 향상을 위한 서비스(테이블매너)교육 ▲푸드코디테이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담양군 경사났네! 향토食문화대전에서 단체부 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