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제주 시내권 교통관광 편의성 개선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제주황금버스시티투어’에서 ‘제주시티투어’로 명칭을 변경해 11월 1일부터 신규 운행에 나섰다.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은 찾는 제주에서 몇 차례 시티투어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매번 느끼는 것은 ‘비행기 스튜디어스의 친절함 보다 더 친절하다는 것이다.
제주시티투어버스에서 통역담당들은 관광지를 친절히 소개했으며, 버스가 서는 구간에서는 통역담당들이 직접 내려 관광객들이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를 했다. 마치 가족을 대하듯 친절함과 상냥함으로 관광객들을 대하는 통역담당들의 모습은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큰 감동을 주었다.

신규 운행되고 있는 ‘제주시티투어’는 기존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던 ‘제주시티투어’와의 통합을 통해 기존 운영의 한계점으로 지목되었던 외국인 한정 탑승에서 내국인까지 탑승이 확대됨에 따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니즈에 맞는 탑승 체계로 개편됐다.
또한 차량 이름, 디자인, 운행시간, 운행노선, 요금체계 등이 전면 개편됐다.

이번 신규 운행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1월 한 달 간 ‘제주시티투어’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기존 3,000원에 판매하던 1회 이용권과 기존 12,000원에 판매하던 1일 이용권을 각각 2,000원과 8,000원이라는 금액대로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