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 '제22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남부문예회관과 시청 앞 광장에서 농업인들과 소비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과 소비자를 연계하는 구심점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과 관련된 먹거리 체험 뿐 아니라 40여종의 직거래 장터 등을 추진했으며 기념식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공동선언문을 농업인대표와 소비자 대표가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한 해 동안 평택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온 농업인들을 격려하고자 자랑스런 농업인대상 7명을 비롯해 유공농업인 5명, 유공농협직원 7명, 유공공무원 3명 등을 시상했다. 뿐만 아니라 배품평회를 개최해 시상함으로써 평택과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과수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가졌다.

올해 자랑스런 평택시농업인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품질쌀 생산에 현덕면 이재승 김태연 부부, 과수 배 분야에 월곡길 김진배, 윤재희 부부, 채소 분야에 진위면 한상우, 조인홍 부부, 화훼·특작 분야에 진위면 왕길현, 이종민 부부, 축산 분야에 고덕면 박보숙, 김연배 부부, 수산·임업 분야에 포승읍 임국현, 정미자 부부, 로컬푸드 분야에 팽성읍 김덕일, 최경희 부부가 평택 시장이 수여하는 자랑스런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공 농업인으로 시장표창대상자로는 서탄면 강영복, 비전동 윤순애, 관등길 조동행, 진위면 송명규, 오성면 장영애씨가 수상했다.

농협관련 유공자로 농협중앙회평택시지부 오규석씨와 송탄농협 장원종, 안중농협 김종혁, 팽성농협 서태훈, 평택농협 현지영, 과수농협 허재무, 축협 김진호씨가 평택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