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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운영 박차’4월 15일 현판식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운영 박차’4월 15일 현판식
  • 백형달 기자
  • 승인 2010.04.13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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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 기반 강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창아)는 여성과 장애의 이중차별과 교육 및 사회진출에 있어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를 여성부 및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지정 받아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

사업추진 체계도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열악한 사회 환경에 놓여있는 여성장애인에게 당당히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전국 총 20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1곳에 설치, 운영 중이다.

여성장애인들은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적인 차별로 인해 교육, 취업 등 사회진출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성장애인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맞춤형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종합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어울림센터가 많은 여성장애인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여성장애인들에 대한 고충상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 건강, 의료, 법률,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 등의 ONE-STOP 상담실이 운영되고, 여성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방과후지도사 및 여성장애인 전문상담가(동료상담가)를 양성하여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가정, 각급 학교에 파견하는 등의 경제적 자립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담과 기초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여성장애인의 특성과 다양한 욕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자아실현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사업도 개발, 추진될 계획이다.

박해숙 센터장은 “어울림센터는 장애여성에 특화된 전문복지기관으로서 장애여성의 욕구 파악을 통한 사업개발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애여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5일 11시 전국 20개소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현판식이 각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며 제주특별자치도는 같은 시간에 여성장애인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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