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5 16:50 (목)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제12회 시장기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 개막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제12회 시장기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11.07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광주 지역 5개구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생활체육을 즐기는 ‘제12회 광주광역시장기 어르신 생활체육축제’가 7일(화) 10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오병채 광주시노인회장, 임우진 서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양향자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 박혜자 전국회의원, 주병진 더불어민주당전국노인위원회수석부위원장, 고재유 전광주시장,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백현옥 송원대학교수, 장희숙 한빛여성봉사회원과 회원들, 광주시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구체육회가 주관, 광주광역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의 화합의 장을 통해 실버체육을 활성화하고 노후 대비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심신으로부터 무한한 행복과 활력이 비롯됨을 몸소 보여주시는 어르신들에게서 청춘을 보며,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답 또한 찾는다. 광주시민 모두가 그 건강한 여정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뿜어내는 힘찬 생명력이 광주를 영원한 청춘의 도시로 살게 하는 원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2년째 광주시 시니어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로 자리 잡은 이 축제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마당, 화합마당, 문화마당 순으로 펼쳐졌다.

5개구별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5천여명의 어르신 선수들은 단체 훌라우프, 판 뒤집기, 테니스공 국자릴레이, 오자미 넣기 등에서 신명나고 유쾌한 한마당을 벌였다.

또한 초청가수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별로 준비해 온 장기자랑을 통해 어르신들이 숨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한편, 지난해 축제에서는 어르신 선수들끼리 단합된 모습을 보여 각 종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북구가 우승했다.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제12회 시장기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 개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